잔규네 : MUSIC's 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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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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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0.04.27
    Rise of the Olympian 올림푸스의 부활 (2)



닭나라가 화제는 화제이다.

시류의 화제에는 영합하지 않음을

본 블로깅의 원칙 같은 것으로 하고 있긴 하지만...


개봉작 소감 블로깅하는 일을 원래 잘 안 하는데

최근에 유일하게 한 작품이 닭낫이었던지라... 4년 전..


이미 숱하게 많은 블로거와 매니아와 크리틱들이

숱하게 많은 관점을 파헤친 작품인지라

이 3부작에 뭐 더 할 말이 있겠냐 싶기는 하다.


비교적 다른 평에서 보지 못했던 관점이 하나 생각나서

개인적으로 정리해 둔다.


왠지 다른 히어로 얘기를 하려니

원더우먼을 배신한 느낌이 든다. 우습군...


(스포일러는 전혀 없다.)








닭낫닭나라의 완성도 차이를 바라보는

관객 소평의 다양한 양상이 요즘 횡행하는 논란의

중심 화제인 것 같다. '더 나아졌냐' 하는 거겠지..


21세기 들어 상업영화 중에 완성도를 갖춘 작품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가 이제 일반 관객이 보기에도

현저한지라 사람들의 집착이 참 심한 것 같다.


더군다나 SNS기반 'narrowcast' 문화의 바탕 위에

크리스토퍼 놀란을 필요 이상으로 신격화하는

군더더기 같은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는 형편이다.


필요 이상의 신격화는 불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냥 영화를 업으로 하는 사람의 하나이고

모든 작품을 완벽하게 만들지는 못하여

그냥 불완전한 인간의 예술성을 보여주는

한 사람의 훌륭한 영화감독이 그일 뿐이다.





본 블로거는 그의 작품 중에서

인썸니아가 분명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알 파치노와 로빈 윌리엄스와 힐러리 스웽크와...

재료의 조합만 보면 최상의 요리가 나와야 했지만

뭔가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나보다 하는 느낌으로

왠지 모를 균열과 불협화음이 포착되었었다.


데이빗 핀처세븐을 봤을 때 느꼈던

그런 기분좋은 균열이 아닌, 어딘지 통제되지 않은

재료의 불배합 같은 맛이었었다. 그래서 별로였다.


안 그런 감독이 어디 있겠냐마는

그는 참 좋은 배우에의 탐욕이 큰 연출가에 해당한다.

가이 피어스, 조 판톨리아노 같은 명배우들도 거쳤다.

인썸니아의 출연진은 앞에 언급했고...


확실히 인썸니아까지의 그는 여러 배우의 조합을

이리저리 끼워 맞추며 헐리우드 시스템에의

개인적인 적응으로 부단히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배우만을 얘기했지만 배우로 대표되는 제작현장의

모든 요소를 통제하려는 그의 부단한 실험이

인썸니아까지 선을 그을 수 있지 않은가 싶다.





그러던 그에게 기회가 왔는데

왠걸 수퍼 히어로물이란다.


(본 블로거의 기억이 옳다면)

그 당시 그는 연출가 후보 1순위는 분명히 아니었다.

그보다 5년쯤 전에 광풍을 몰고 온 브라이언 싱어

유사 장르의 연출가 중에선 단연 탑이었다.


브라이언 싱어가 각광받았던 이유는

조엘 슈마허가 밑바닥으로 내동댕이 쳐놓은 장르를

전혀 새로운 스타일과 드라마로 살려냈기 때문이다.

특히 드라마를 이끌어낸 능력이 칭찬을 받았다.

히어로물에서 유태인과 동성애의 코드를 끌어내다니...


당시 평단은 브라이언 싱어가 코믹스의 매니아이기 때문에,

다시 말해서 해당 장르에 대한 이해가 탁월하고

수퍼 히어로에 대해 아는 지식이 풍부하기 때문에 

그러할 수 있었다는 공통된 견해를 개진했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최근 인터뷰에서 항상

'어릴 적 배트맨의 팬이었다'고 밝혀 왔지만

언론 플레이에서의 언사를 다 믿을 것은 아니고..

항상 궁금했었다. 놀란의 배트맨 이해도는 어느 정도일까?

DC 세계관에 대한 지식은 얼마나 깊을까...





브라이언 싱어조스 웨든은 비슷한 부류이다.

이른바 매니아형이고 코믹스 세계관의 이해에 탁월하다.

크리스토퍼 놀란샘 레이미잭 스나이더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팀 버튼은 말할 것도 없고..

그들이 다룰 수 있는 스토리 중 하나가 그것일 뿐이다.


이들 부류의 감독들은 자신만의 일관적 주제가 따로 있다.

샘 레이미의 질풍노도적 정서불안의 스릴..

잭 스나이더의 영상이 결합한 쌔끈한 스토리텔링..

팀 버튼의 동화적 공포와 광기..


그들이 원래부터 해왔던 스토리의 세계관에

코믹스의 캐릭터를 끌어와 변주해내는 것이 방식이다.

이런 유형의 감독이 약간 더 많은 것 같다.


크리스토퍼 놀란에게 일관적 주제는 아마도

한두 가지 심리적 센티멘트의 기반 위에

드라마와 스토리를 섞어내는 스타일의 구축일 것 같다.

흔히들 평자들이 비긴즈의 센티멘트를 공포,

닭낫을 혼돈+광기, 닭나라를 고통+절망(희망)...

뭐 이렇게 요새들 정리하는 그 얘기 말이다.





이러한 그에게 리부팅 프로젝트가 처음 주어졌을 때

('주어졌을' 것이다. 당시 그는 스스로 구할 위치는 아니었다.)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비록 감독이지만 헐리우드이니

아마도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지극히 능률적인 위치에

있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공식적으로 비긴즈의 예산은 1억 5천만 불..

세계시장 수익은 3억 7천만 불이다. 대략 200%가 넘는 승률..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우월적 연출가의 지위는

사실 크리스토퍼 놀란 같은 신격화 피겨라 할지라도

비긴즈 이후에야 허락되기 시작한 셈이다.


이후 닭낫의 예산은 1억 8천만 불..

수익은 10억 불 수준으로 껑충 뛴다. 인생역전이지..

헐리우드에 보통 '마의 6억 불'이라는 말이 있단다.

5~6억 불 수익이 넘는 순간 뭔가 그때부터 작업에 참여한

감독과 배우 등등에게 대접이 시작된다는 뜻이겠다.





비긴즈닭낫을 비교하여 관람해 보면

이미 많은 네티즌과 평자들이 지적한 부분인데

확실히 두 작품의 때깔과 스타일이 다르다.


비긴즈는 철저하게 세트 그림만 눈에 띄는 작품이고

버튼과 스타일이 다를 뿐 히어로물의 본질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은.. 뭔가 예측가능한 오락영화이다.


놀란의(놀란표) 히어로 리얼리즘이란 스타일은 사실

닭낫이 아이맥스와 시카고 로케의 외피를 두르고 나왔을 때

비로소 완성되었음이 사실일 것이다.


더군다나 스토리는 전혀 예측 불가능한 플롯이 나와 버렸다.

물론 원작의 플롯이 있기는 하지만 어딜 봐서 같은 이야기인가.

소재는 따왔으되 캐릭터의 시점을 복합교배시켜 만들어낸

전혀 다른 이야기... (박 찬욱올드보이를 떠올리면 되겠다.)





생각해 보라. 요새 그토록 유행한다는 3D를 놀란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리얼리즘에 딱히 도움되지 않는 도구이니까...

비긴즈 이후 현장을 통제할 수 있는 위치에 올랐을 때

그는 드디어 세트 촬영을 거부하기 시작하였다.

세트가 주는 비현실감과 만화스러움이 싫기 때문이겠지..


닭낫에서는 크레인과 와이어로 컨테이너를 뒤집었고

(2년 후 나 홍진은 드럼통 폭파로 컨테이너를 뒤집는다.)

닭나라에서는 더 배트조차도 요즘 세상에 시대착오적이라는

와이어 액션으로 찍었단다.. 상상이 되는가?

리얼리즘의 때깔을 위해서.. 라는 답안이 정답일 것 같다.


희안하게도 그가 통제의 왕좌에 완전하게 군림한 그 시점에

히스 레저의 포텐셜이 터졌고 매기 질렌할이 캐스팅되었고

동생과 데이빗 고이어가 위대하고도 신비한 대본을 완성하였다.





모든 요소를 종합하여.. 어찌 보면

비긴즈닭낫이 전혀 다른 영화가 된 것은 필연이었던 듯하다.

전형적 히어로 오락물의 1편과 히어로의 껍데기를 두른 느와르 2편..

영화 역사상 이런 조합의 시리즈물은 존재한 적이 없다.


그가 이런 요소를 통제할 수 있었을까?

투자대비 수익률의 흐름과 배우+작가의 시의적절한 포텐셜과

감독이 추구하는 개인적 주제와의 교접점을 통제하는 일...

헐리우드라는 시스템의 속성을 상정해 보면 불가능에 가까울 테다.


물론 많은 관객은 이런 불가능한 통제에 능수능란한

거장의 존재를 알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제임스 카메론 둘...

크리스토퍼 놀란은 분명히 이 둘에게 아직 미치지 않는 상태이고

그 둘에게 가능한 엄청난 작업을 손쉽게 체화할 만큼,

아주 그 정도까지 발달한 연출가는 아니다. 아직은...

유능하긴 하지만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


닭나라에 대해 일부 관객이 보여주는 실망감은

그가 이만큼 전지전능한 수준에 이미 도달했다고

지레짐작한 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기대가 커서 실망이 크다는 쉬운 말이지...





생각해 보면 닭나라는 참 기묘한 모양새의 영화이다.

때깔과 스타일은 닭낫을 닮은 반면 스토리는 비긴즈로 회귀했다.


비긴즈에의 회귀에 염증과 실망을 드러내는 사람도 많지만

그 실망의 전제는 비긴즈가 망작일 것이라는 가정이고

비긴즈조엘 슈마허 망작 수준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하면

닭나라는 딱 수퍼 히어로 오락물 딱 그만큼의 완성도를 보여준

괜한 실망이 더 어이없어 보이는 순박한 수준의 영화일 뿐이다.


피터 잭슨의 경우 트릴로지의 완성도가 점진 상승하여

3편에서 최고점을 찍는 완벽한 그래프를 그리는 데 성공하였다.

그에 반해 크리스토퍼 놀란은 이 그래프의 형성에는 실패했으나

그렇다고 회한과 실망을 자아낼 일은 아니지 않나 싶다.


애초부터 이 장르에 거는 기대감을 터무니없이 한껏 높여놓은

그 원죄 하나만이 인정될 뿐이겠지...


닭낫이, 참 낭중지추처럼 희안하게 완성도가 높기는 했다.

하지만 본 블로거는 완성도가 급상승하는 그 상황조차도

신기하지만 감독의 통제에서는 벗어나 있었다고 짐작한다.


우연.. 이라고 폄하할 수는 없지만

예측불가능.. 이란 표현으로 정리하였으면 하고

그가 조만간 통제와 예측가능에 유능한

전지적 작가가 될 것이라고 바라마지 않는다.








사족 1...

미셸 파이퍼와 히스 레저를 넘어서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사족 2...

지못미 매기 질렌할과 마리옹 코티아르...

그는 여성 캐릭터를 다루는 데 분명한 약점이 있다.




and


원서구매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이번에는
Rise of the Olympian을 간략하게 소개해 보기로 한다.
(물론 스포일러 왕창 있다.)



[10] Rise of the Olympian 올림푸스의 부활
finale: Monarch of the Dead





제노사이드와의 혈투 끝에 탈진한 원더우먼은
테미스키라의 해안가에 쓰러져 있다.
붉은 전사 달이 점지한 딸, 다이애나,
그를 일으켜 세우는 히폴리타와 아마존 여인들...


제노사이드의 간교를 획책한 이는 다름 아닌 아레스.
음모가 실패로 돌아가 화가 머리 끝까지 나버린다.
결국 가가리안의 유페무스(포세이돈의 아들)를 협박하여
바다 괴수들로 하여금 테미스키라를 총공격하게 만든다.



다시 고향을 찾은 히폴리타와 아마존의
전사들은 사력을 다해 괴수들에 맞서 싸우고
패퇴해 물러나 있던 가가리안들도 협공한다.
정신을 차린 아마존 최고의 전사, 원더우먼...
되찾은 진실의 올가미를 앞세워 괴수를 공격하고
결국 바다의 불청객들은 물러난다.



다시 찾은 평화...
그러나 신들의 획책으로 인해
테미스키라로서는 많은 의문점을 떠안게 된다.
과연 이 평화는 영원한 것인가.
올림푸스는 인간의 편인가.



(끝)



and


원서구매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이번에는
Rise of the Olympian을 간략하게 소개해 보기로 한다.
(물론 스포일러 왕창 있다.)



[9] Rise of the Olympian 올림푸스의 부활
chapter seven: Compound Fracture





인간 세상의 분열을 획책하여 새 질서를 이룩하려는
제우스 신의 음모... 원더우먼은 이를 분쇄한다.
그리고 다시 맞선 제노사이드... 사력을 다해 싸운다.



네메시스와 닥터 모로우가 이를 돕지만, 쉽지 않다.
제노사이드는 급기야 네메시스를 인질로 삼아 묻는다.
"어떤가? 이 남자를 사랑하나? 대답해 봐!"
사랑을 지키기 위해, 여전사는 사랑을 버린다...
비아냥거리는 제노사이드...



제노사이드를 향한 다이애나의 회심의 일격...
원더우먼은 진실의 올가미를 도로 되찾고
아마존의 공주는 자존심을 회복한다.



(계속)



and


원서구매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이번에는
Rise of the Olympian을 간략하게 소개해 보기로 한다.
(물론 스포일러 왕창 있다.)



[8] Rise of the Olympian 올림푸스의 부활
chapter six: Uprising





제우스 신의 피조물 아킬레스는
남성 연합군인 가가리안과 합세하여
인간 세상에 맹공을 퍼붓는다.
급기야는 국제연합(UN) 본회의장에 난입하여
'인간의 질서는 실패하였다'고 공언하는 아킬레스...



사멸해 가던 아테나 여신은 인간의 몸을 빌어
원더우먼에게 모든 사건의 충격적인 자초지종을 알려준다.
제노사이드... 죽은 자의 원한이 빚어낸 이 괴물...
사실 그 기원은 지상 최강의 전사,
바로 원더우먼이었던 것이다.



인간 세상에 온 아킬레스에 맞서 싸우는 다이애나.
그것은 선악의 대립이라기보다는, 아마존과 가가리안...
두 개의 세력, 두 개의 정의의 대립이었다.
패퇴하여 물러나는 아킬레스...



(계속)



and


원서구매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이번에는
Rise of the Olympian을 간략하게 소개해 보기로 한다.
(물론 스포일러 왕창 있다.)



[7] Rise of the Olympian 올림푸스의 부활
chapter five: Songs My Sisters Will Sing





남자들에 의한 세상의 구원을 바라는 제우스 신은
전사의 뼈대를 불태워 카네 밀로하이의 심장을 박아 넣는다.
새로운 전사 아킬레스를 창조해낸 것이다.



제노사이드의 배경을 추궁하는 원더우먼...
고담에 위치한 SSoSV의 본거지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닥터 모로우를 취조하여 알아낸 제노사이드의 진실...
학살당한 영혼의 잿더미를 긁어모아 빚어낸 괴물이
바로 제노사이드였던 것이다.



경악하며 원더우먼은 눈길을 돌리는데,
그곳에는 가엾게도 제노사이드에게 고문당한
에타 캔디가 처참하게 매달려 있다.
피끓는 분노를 주체할 수 없는 다이애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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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구매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이번에는
Rise of the Olympian을 간략하게 소개해 보기로 한다.
(물론 스포일러 왕창 있다.)



[6] Rise of the Olympian 올림푸스의 부활
interlude: Origins & Omens





이것은 부상당한 네메시스의 병실에
히폴리타가 찾아와 들려주는 막간의 이야기...
원더우먼과 사랑에 빠진 네메시스로 하여금
다이애나의 탄생 비화를 알게 하고 싶은 것이다.



다이애나는 진흙으로 빚었다.
테미스키라 바닷가의 여느 흙이 아니라
사실 이 진흙은 히폴리타가 지옥의 괴물 코투스에게서
고생해 가며 빼앗아온 영험한 신물이다.
영원한 치유와 재생의 능력을 가진 것이다.



온 정성을 담아 바닷가에서 아기를 빚어내는 여왕...
그러나 진정한 영혼을 가진 아마존이 되려면 온기가 필요하다.
여왕은 스스로 손을 베어 피로써 아기의 이마에 별을 새긴다.



태어난 아기는 - 모두에게서는 아닐지 몰라도 -
테미스키라 사람들의 열렬한 환영과 축복을 받는 존재로
어엿하게 탄생을 맞게 된다. 경이로운 탄생 그 자체...
그래서 그의 이름은 경이로움... 원더우먼이 된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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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구매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이번에는
Rise of the Olympian을 간략하게 소개해 보기로 한다.
(물론 스포일러 왕창 있다.)



[5] Rise of the Olympian 올림푸스의 부활
chapter four: A Changed World





가가리안은 미 해군정인 뉴잉글랜드호를 공격한다.
포세이돈의 아들 유페무스가 소환해온 무시무시한
바다 괴물의 가공할 파괴력에 힘입어...



다이애나를 꾀어 공격하는 치타...
그러나 마침 협공을 위해 도착한 DMA 요원의 도움으로
치타를 제압하는 원더우먼... 다이애나는 이제
제노사이드에게 잡혀간 에타 캔디를 찾아야 한다...!



카네 밀로하이를 찾아온 제우스 신...
갑자기 제우스는 그를 공격하기 시작하고 결국
그의 심장을 갈취하기에 이르는데...
제우스 신의 속셈은 무엇인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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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구매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이번에는
Rise of the Olympian을 간략하게 소개해 보기로 한다.
(물론 스포일러 왕창 있다.)



[4] Rise of the Olympian 올림푸스의 부활
chapter three: The Blood of the Stag





새롭게 아마존의 갑옷으로 무장한 원더우먼...
도나 트로이, 카산드라 샌즈마크, 고릴라 군단과
네메시스가 합세하여 제노사이드에 반격을 가한다.



강력해진 수퍼 히어로 앞에 차츰 제압 당해가는 제노사이드...
원더우먼은 강력한 펀치로 그의 안대를 풀어 제끼는데
그를 통해 드러난 제노사이드의 눈, 그 끔찍함에 경악하는 히어로들...
옆에서 씩 웃으며 쾌재를 부르는 치타... 결국 그 자리에서 제노사이드는...



제우스 신은 아마존 종족을 대신할 남성 종족으로서
옛 그리스 전사들의 영혼을 부활시켜 가가리안을 창조한다.
가가리안은 아르고노츠의 리더였던 제이슨, 그리고
포세이돈의 아들인 유페무스가 이끌고 있다.
인간의 세상 페르시아 만을 향해 항해해 가는 그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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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구매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이번에는
Rise of the Olympian을 간략하게 소개해 보기로 한다.
(물론 스포일러 왕창 있다.)



[3] Rise of the Olympian 올림푸스의 부활
chapter two: A Sense of Loss





폐허가 된 세상의 모습에 아테나 여신은 힘을 잃어 가고,
제우스 신은 모든 것을 되돌리겠노라 히폴리타 앞에서 기약하며
테미스키라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세상에 숨죽여 살아가고 있는
아마존 여인들을 하나 둘 테미스키라로 복귀시킨다.
현실의 인간 세상에서 자신을 각성하고 속속 부활하는 그들...



원더우먼 혼자서 제노사이드를 막기 역부족이었기에
도나 트로이와 카산드라 샌즈마크를 포함하여
DMA와 수퍼 히어로들이 총출동하여 맞서 싸운다.
그러나 막무가내로 터무니 없이 강력한 제노사이드...



제우스 신은 지난 3천여 년간 평화의 전사로서
의무를 다해 온 아마존 종족과 히폴리타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제 그 의무에서 자유로와져 평화 속에서 살아갈 것이라 한다.
그렇다면 아마존의 소임은 누가 맡는다는 말인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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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구매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이번에는
Rise of the Olympian을 간략하게 소개해 보기로 한다.
(물론 스포일러 왕창 있다.)



[2] Rise of the Olympian 올림푸스의 부활
chapter one: Plague and Pestilence





올림푸스 산에 복귀한 올림푸스의 신들..
그들은 고향이 (다크세이드의 음모에 의해)
처참한 폐허가 되었음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출동 명령에 DMA 요원을 이끌고
현장을 급습하는 프린스 요원, 아니 다이애나...
그는 그곳에서 가공할 위력을 가진
제노사이드를 발견하고 이에 맞선다.



제노사이드의 막강한 파괴력에
손써보지 못하고 폐퇴하고 마는 원더우먼...
저 괴물을 누가 막을 수 있다는 말인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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